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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불씨가 사방으로 퍼지면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갑자기 불이 나고, 그만큼 불길을 잡기도 어렵습니다.
불길이 번지고 있는 안동과 의성에서는, 진화대원은 물론 주민들까지 나서.
들이며 산이며 곳곳에서 동시에 올라오니까.
어릴 적 산불을 많이 봤었지만 이런 불은 처음이야.
” 경남 산청군에서 난 대형 산불이 사흘째를 맞은 23일 오전 중태마을 손경모(68) 이장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이.
전 발생한 울주군 온양읍 산불이 채 진화되기도 전에 또 산불이 난 겁니다.
[이규업 / 인근 주민] "강풍이 부니까 불꽃이 그냥도깨비불처럼 건너와서 여기 떨어지면서…" 특히, 거센 바람으로 산불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인근 대단지 아파트까지 불길이 내려와 주민.
있는 산불이 건조한 날씨 속 강풍을 타고 안동으로 확산하면서 안동시가 인근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도깨비불'처럼 산불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산림 당국이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24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의성 산불은 이날 오후.
번지며 닷새째 꺼지지 않고 있다.
이번 산불은 기름기 많은 침엽수 잎과 가지에 붙은 불이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는 ‘도깨비불’ 형태다.
지난 21일부터 경남 산청·하동·김해,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충북 옥천 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의성과 산청 산불에서 친환경 성분인 이 지연제로 주변 중요 시설물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다만 의성 지역에서는 바람을 타고 '도깨비불'처럼 번지는 '비화 현상'이 나타나며 산불이 예상하지 못한 다른 곳으로 확산했습니다.
강풍 때문에 산불의 불티가 순식간에.
보면 4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이다, 이렇게 지금 전해진 상황이고요.
생존자 인터뷰를 좀 보니까 당시 불이 용암처럼 흘렀다,도깨비불이었다 이런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그러니까 규모가 컸다고 봐야 됩니까? [원명수] 그렇습니다.
산불 현장을 가보시면 산불이.
번져 임야, 과수원, 묏자리 등 곳곳을 태웠다.
연기로 희미해진 시야 때문에 23일에도 1㎞ 건너편 야산도 보이지 않았다.
‘도깨비불’ 같은 불씨는 경북 의성군 안평면 신월리 마을도 덮쳤다.
김삼한씨(78)는 “어제(22일) 오후쯤 마을 인근의 산에서 연기가 나는.
중태마을 주민 장모 씨(52)는 “희뿌연 연기를 발견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방에서 불길이 치솟고도깨비불처럼 날아다녔다”며 “짐을 챙길 새도 없이 맨몸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대피시설에서 만난 주민들은 “엄청난 규모의 불길.
돌보는 할머니, 할머니의 딸까지 차에 태우고 대피하는데 눈앞에서 불길이 왕복 4차로 도로를 넘어가는 걸 목격했다"며 "도깨비불처럼 휙휙 날아다니는데 너무 무섭고 사방이 연기로 가득해 운전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빠른 산불 확산 속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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